세계적 경영사상가이자, 필력 넘치는 베스트셀러 저술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Ron Popeil)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탔다.
2005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되었다.
《티핑 포인트》(2000)
《블링크》(2005)
《아웃라이어》 (2008) : 1만시간의 법칙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2009)
《다윗과 골리앗》-거인을 이기는 기술(2013)

다윗은 어떻게 골리앗을 쓰러뜨렸는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전략으로 인류의 진보를 일으킨 다윗들에 관한 이야기
“말콤 글래드웰의 가장 도발적인 책” - 수전 자치 <콜럼버스 디스패치>
우리가 이 책에서 여전히 위로를 받는 것은 평범한 우리가 상대해야 할 거인이 더 강해지고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약자는 새로운 강자를 상대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돈, 실력, 물자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가난, 장애, 불운에 좌절하지 않고 더 필사적으로 도전하고 더 창조적으로 개척한 이들에게 배우는 승리의 기술을 알려준다.
약점을 가진 보통 사람들을 승자로 이끄는 가장 완벽한 지침서.
목차
들어가며: 다윗의 강점과 골리앗의 약점
1부. 강점이 약점이 되는 순간
01 규칙을 역이용하는 약자의 전술
02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부유한 자의 딜레마
03 큰 연못엔 큰 물고기가 살지 않는다
2부. 약점이 강점이 되는 순간
04 난독증일 때 발견되는 능력
05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 폭격
06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사람들
3부. 강자는 결코 알지 못하는 것
07 약자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08 힘과 권한의 역효과
09 약자의 무궁무진한 지략
나가며: 약자의 힘을 이해하기
책 속으로
▶거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거인들의 강점처럼 보이는 특성들이 종종 치명적인 약점의 원인이기도 하다. 또한 약자라는 사실이 종종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사람을 뒤바꿀 수도 있다. (13쪽)
▶다윗이 돌 하나를 물매의 가죽 주머니에 집어넣고 골리앗의 노출된 이마를 향해 쏘았다. 골리앗은 기절하여 쓰러졌다. 그러자 다윗은 골리앗에게로 달려가 거인의 칼을 빼앗아 그의 목을 벴다. (…) 이 대결에서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이길 수 없다고 예상되던 약자가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수 세기 동안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이런 식으로 서로에게 전해왔고,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말은 있을 법하지 않은 승리에 대한 비유로 우리의 언어 속에 새겨졌다. 다윗과 골리앗 사건에 대한 이런 설명 대부분이 틀렸다는 것이 문제다. (16쪽)
▶살롱전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전시회였다. 하지만 살롱전 통과에는 대가가 따랐다. 그들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유형의 작품을 제작해야 했고 다른 화가들의 작품들과 뒤섞여 관심을 받지 못할 위험도 있었다.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까? 밤마다 인상파 화가들은 살롱전의 문을 계속 두드려야 할지, 아니면 독립해서 자신들만의 전시회를 열어야 할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그들은 살롱전이라는 큰 연못의 작은 물고기가 되고 싶었을까? 아니면 자신들이 선택한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가 되고 싶었을까? (81쪽)
▶우리는 작을수록 항상 더 좋은 학급이라고 당연시하는 것처럼 큰 연못이 기회를 확장해 준다고 당연하게 여긴다. 우리 머릿속에는 평균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있고, 그 정의는 옳지 않다. 그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날까? 내 말은 우리가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약자와 거인 간의 전투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는 뜻이다. 약점처럼 보이는 것에 얼마나 많은 자유가 있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한다는 뜻이다. 뭐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할 가능성을 최대화해 주는 곳은 작은 연못이다. (108쪽)
▶우리가 무언가를 약점이라고 부를 때 그 의미는 무엇인가? 일반적 통념에서 약점은 피해야 하는 무언가, 그러니까 그 약점이 없는 경우보다 당신을 힘들게 할 걸림돌이나 어려움을 말한다. 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118쪽)
▶최상의 경우 난독증은 그렇지 않았다면 잠들어 있었을 기술을 개발하도록 해준다. 또한 캄프라드가 폴란드에서 사업을 하는 비친화적인 행동을 하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 탄 택시에 올라타 실제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연기하는 것처럼, 난독증이 없었다면 생각해 보지 않았을 일들을 하게 해준다. 궁금해할 이들을 위해 밝히자면 캄프라드는 난독증 환자다. 그렇다면 게리 콘은? 알고 보니 그는 정말로 뛰어난 트레이더였고, 실패 가능성에 어떻게 대처할지 배우는 것이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경력 준비에 얼마나 훌륭한지 입증되었다. 현재 그는 골드만삭스의 회장이다. (142쪽)
▶우리 모두는 공포를 쉽게 느낄 뿐 아니라 또한 두려운 상태를 겁내는 경향이 있다. 영국에는 그 전에 폭격을 당해본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런던 시민은 폭격을 겪으면 엄청나게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을 두렵게 했던 것은 일단 폭격이 시작되었을 때 자신들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한 예측이었다. (…) 그들은 무사했다. 그러자 무슨 현상이 발생했는가? 공포를 극복하면 흥분감이 생긴다. 그리고 안전해지면 예전의 불안과 현재의 안도감, 안전하다는 느낌이 대조를 이루며 자신감이 높아진다. (168-189쪽)
▶부모를 잃는 것은 집이 폭격당하거나 미쳐 날뛰는 폭도에게 공격을 당하는 것과는 다르다. 더 나쁜 상황이다. 한 번의 끔찍한 순간으로 끝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상처가 멍이나 부상만큼 빨리 낫지 않는다. 하지만 최악의 두려움이 현실이 된 뒤 자신들이 여전히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을 깨달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그 아이들 역시 셔틀즈워스와 대공습에서 멀리서 폭격을 피한 사람들이 얻었던 것, 즉 용기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자신감을 얻지 않았을까? (174쪽)
▶할리우드의 최고 제작자 중 한 명,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은행가 중 한 명,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법정 변호사 중 한 명, 이들 모두가 난독증이 자신의 성격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인정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성공의 대가가 무엇이었는지 직접 겪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식들이 같은 경험을 하는 걸 바랄 수 없었다. (182쪽)
▶교도소는 범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나쁜 사람을 철창에 가두므로 그 안에서는 그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도소는 그 범죄자와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영향도 발휘한다. 예컨대, 수감자 중 매우 많은 수가 누군가의 아버지다(유죄 판결을 받은 청소년 중에서 4분의 1이 자식이 있다). 그리고 아버지가 교도소에 간 사실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파괴적이다. (272쪽)
▶한 남자는 비통함에 빠져 주에서 큰 힘을 행사했고 결국 주정부를 소득은 없고 대가는 큰 실험으로 밀어 넣었다. 한 여자는 권력의 속에서 벗어나 용서의 힘을 발견하여 우정과 결혼생활, 온전한 정신을 지켰다. 세상이 송두리째 뒤집힌다. (290쪽)
▶글을 읽는 능력을 빼앗으면 듣는 재능을 발달시킨다. 도시를 폭격하면 죽음과 파괴를 남기지만 멀리서 격을 피한 사람들의 공동체가 생긴다. 어머니나 아버지를 빼앗기면 고통과 절망이 오지만 열에 한 번 정도는 그 절망 속에서 불굴의 힘이 생긴다. 엘라 골짜기에서 거인과 양치기를 보면 칼과 방패, 번쩍거리는 무기를 든 사람에게 시선이 끌린다. 하지만 세상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의 많은 부분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힘과 목적을 가진 양치기에게서 나온다. (304쪽)
《타인의 해석》 -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2020)

우리는 낯선 사람이 정직하다고 가정한다. 표정이나 행동, 말투를 통해 그에 관해 알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가 속한 세계를 보지 않는다. 당신이 이런 전략을 사용해 낯선 사람을 오해한다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타인의 해석』은 소통과 이해’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낯선 사람을 대할 때 범한 오류와 그로 인한 비극적 결말을 보여주고, 전략의 수정을 제안한다.
왜 우리는 타인을 파악하는 데 서투른가? 경찰은 ‘무고’한 사람을 체포하고, 판사는 ‘죄 지은’ 사람을 석방한다. 믿었던 외교관은 타국에 ‘기밀’을 팔고, 촉망받던 펀드매니저는 투자자에게 ‘사기’를 친다. 눈앞의 단서를 놓쳐서 피해가 커진 범죄부터 피의자가 뒤바뀐 판결, 죽음을 부른 일상적인 교통단속까지,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을 안다고 착각해서 비극에 빠진 여러 사례를 보여준다. 이런 사례를 통해 타인과 상호작용할 때 저지르는 오류를 조목조목 짚은 다음, 그 이유를 인간 본성과 사회 통념에서 찾아내고, 타인의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낯선 이를 해독하는 능력에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알아야 할 단 하나의 진실은 이것이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
들어가며
00.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오해의 끝
차에서 내리시오ㅣ명백한 사건, 불충분한 해석ㅣ이방인의 서로 다른 언어
제1부. 거짓말의 정체: 두 가지 수수께끼
01. 이중간첩의 활약: 낯선 사람이 면전에서 거짓말을 하는데도 왜 알아차리지 못할까?
변절자 아스피야가의 망명ㅣ피델 카스트로의 복수ㅣ스파이를 위한 세상
02. 총통과의 회담: 낯선 사람을 만나지 않을 때보다 왜 직접 만났을 때 더 알기 어려울까?
체임벌린의 외교상 임무ㅣ히틀러의 첫인상ㅣ범죄자인가, 피해자인가ㅣ솔로몬과 인공지능의 대결ㅣ총통을 알게 된다는 것ㅣ
비대칭적 통찰의 착각
제2부. 진실기본값 이론의 승리: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
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 낯선 사람을 항상 믿는다면
격추 전의 경고ㅣ완벽한 타이밍ㅣ스파이의 자질ㅣ당신은 의심을 품었다ㅣ거짓말탐지기가 작동하지 않는 이유ㅣ
마침내 쿠바의 여왕을 발견하다
04. 천재 사기꾼을 무너뜨린 바보 성자: 낯선 사람을 항상 의심한다면
메이도프의 사기 전략ㅣ마코폴로스의 사기꾼 색출법ㅣ바보 성자의 감각ㅣ진실이 기본값이 아닐 때ㅣ산탄총과 탄띠와 방독면
05. 학대 혹은 친절: 상상하기 어려운 가능성과 그럴듯한 가능성 중에서
샤워장 안의 소년ㅣ우리 모두의 샌더스키ㅣ확신하지 못하는 목격자ㅣ더 이상 믿지 못할 때까지ㅣ샤워장 밖의 소년ㅣ
신뢰가 배신으로 끝나더라도ㅣ누구와 일할 것인가
제3부. 투명성 가정의 실패: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두 번째 도구
06. 〈프렌즈〉의 연기: 행복할 때 웃는 사람들
수정처럼 투명한 배우ㅣ희로애락의 표정ㅣ다윈의 아이디어ㅣ도대체 왜 저러지?ㅣ투명성이라는 신화ㅣ잡음인가, 신호인가
07. 유죄의 근거: 슬플 때 웃는 사람들
아만다 녹스의 게임ㅣ의심받는 정직한 넬리ㅣ슬픈 사람처럼 보일 것ㅣ내 눈동자는 증거가 아닙니다
08. 통하지 않는 신호: 내면과 태도가 불일치할 때
사교클럽 파티의 끝ㅣ제각각의 신호들ㅣ불투명한 잔에 가득 찬 술ㅣ캄바족의 절제된 파티ㅣ술 속에 진실은 없다ㅣ
불법은 없었지만ㅣ근시의 위력ㅣ블랙아웃
제4부. 진실의 정체: 또 다른 수수께끼
09. 테러리스트의 자백: 낯선 사람을 완벽하게 해독할 수 있을까?
가장 극단적인 낯선 사람, KSMㅣ선진 신문 기법의 탄생ㅣ고통을 즐기는 테러리스트ㅣ극심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ㅣ
영원히 캘 수 없는 진실
제5부. 결합의 파괴: 낯선 사람을 파악하기 위한 세 번째 도구
10. 시인의 죽음: 특정 방법과 연결되는 행동
자주 예고된 이별ㅣ저주받은 천재의 집착ㅣ일산화탄소와 금문교ㅣ골목에만 머무르는 드라큘라ㅣ언제 어디서 그를 대면했는가ㅣ
10년만 늦게 태어났다면ㅣ낯선 사람의 세상
11. 도시의 범죄: 특정 장소와 연결되는 행동
1차 캔자스시티 범죄 소탕 작전ㅣ2차 캔자스시티 범죄 소탕 작전ㅣ기적을 재현하려 ‘시도’하다ㅣ확대하기와 초점 맞추기
12. 당신이 샌드라 블랜드를 만났을 때: 오해의 시작
엔시니아의 세 가지 실수ㅣ의심하라, 또 의심하라ㅣ범죄자는 범죄자처럼 행동할 것이다ㅣ훈련받은 대로 하라ㅣ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가라ㅣ한계
● 낯선 사람은 일종의 위험입니다. 제가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낯선 사람을 처음 만날 때 그 사람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친절한 사람인지 위험한 사람인지, 재미있는 사람인지 지루한 사람인지,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인지 행복한 사람인지 판단을 하지요. 하지만 정확한 판단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그런 식의 판단을 내리는 데 굉장히 서툽니다. 하지만 또한 동시에 그런 약점이 있다고 해서 낯선 사람과 대면하는 걸 마냥 피할 수만은 없겠지요. 세상에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들은 대부분 과감하게 다른 사람과 말을 터보면서 시작됩니다. 그 첫걸음은 마음을 열고 새로운 사람과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_서문. 한국의 독자들에게(14쪽)
● 중앙정보국 간부들은 스파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판사들은 피의자를 파악하지 못하며, 총리들은 적수를 파악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낯선 이의 첫인상과 씨름한다. 사람들은 몇 달씩이나 낯선 이를 이해하기 위해 씨름한다. 누군가를 한 번만 만나도 씨름하고, 낯선 이를 여러 번 만나도 씨름한다. 사람들은 낯선 이가 과연 정직한지 평가하기 위해 씨름한다. 낯선 이의 됨됨이를 놓고 씨름한다. 낯선 이의 의도를 놓고 씨름한다. 혼란스러울 뿐이다. _02. 총통과의 회담(69쪽)
● 우리는 몇 가지 단서를 설렁설렁 훑어보고는 다른 사람의 심중을 쉽게 들여다볼 수 있다고 여긴다. 낯선 이를 판단하는 기회를 덥석 잡아버린다. 물론 우리 자신한테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우리 자신은 미묘하고 복잡하며 불가해하니까. 하지만 낯선 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책에서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를 설득할 수 있다면, 이런 사실일 것이다. 낯선 사람은 쉽게 알 수 없다. _02. 총통과의 회담(75쪽)
● 우리는 진실을 말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 데 우연보다는 훨씬 유능하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학생을 제대로 맞히는 데는 우연보다 훨씬 무능하다. 우리는 이 모든 동영상을 살펴보고 “진실, 진실, 진실”을 추측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면담 시에 진실을 말하는 이를 잘 알아보고 거짓말을 하는 이를 몰라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실을 기본값으로 갖고 있다. 우리의 가정은,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들이 정직하다는 것이다. _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101쪽)
● 영화를 보면, 뛰어난 형사는 조사 대상자가 거짓말하는 순간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낸다. 하지만 실제 세계에서는 우리의 의심을 압도할 만큼 충분한 증거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린다. 당신이 남편에게 바람을 피우는지 물으면 그는 아니라고 말하고, 당신은 그를 믿는다. 당신의 기본값은 남편이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의 이야기에서 조금 불일치하는 사실을 발견한다고 해도 어떤 식으로든 설명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3개월 뒤 우연히 남편의 신용카드 청구서에서 여느 때와 다른 호텔 요금을 발견하면, 그 청구서와 남편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집을 비운 몇 주와 수상쩍은 전화 통화가 결합되어 한계를 넘게 된다. 그런 식으로 거짓말이 탐지된다. _03. 펜타곤을 주무른 여왕 (115쪽)
● 러바인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은 거짓말을 즉석에서 탐지하는 복잡하고 정확한 기술을 발전시키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꼼꼼히 살펴보느라 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무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이점은 낯선 이가 진실하다고 가정하는 데 있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진실기본값과 거짓말의 위험 사이의 상충 관계 trade-off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이따금 거짓말에 취약해지는 대가로 우리가 얻는 것은 효율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조정이다. 이득은 대단히 크고 그에 비해 비용은 사소하다. 물론 우리는 가끔 기만을 당한다. 이는 일처리의 비용일 뿐이다.” _04. 천재 사기꾼을 무너뜨린 바보 성자(132~133쪽)
● 모든 코치가 소아성애자라고 가정되면, 어떤 부모도 아이가 집 밖을 나가게 하지 않을 것이며,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아무도 코치를 맡겠다고 자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결정이 아무리 끔찍한 위험을 수반하더라도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으면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다. 그리고 신뢰가 결국 배신으로 끝나는 드문 경우에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은 것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비난이 아니라 동정을 받아 마땅하다. _05. 학대 혹은 친절(177쪽)
● 투명성은 행동과 태도, 즉 사람들이 겉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그들이 속으로 느끼는 방식에 대한 확실하고 믿을 만한 창을 제공한다는 관념이다. 이것은 우리가 낯선 사람을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결정적인 도구 중 두 번째 것이다. 누군가를 알지 못하거나 그와 소통하지 못하거나 그를 제대로 이해할 만한 시간이 없을 때, 우리는 행동과 태도를 통해 그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다. _06. 〈프렌즈〉의 연기(190쪽)
● 투명성은 일종의 신화다. 우리가 텔레비전을 지나치게 많이 보고 소설을 너무 많이 읽으면서 주워들은 관념인 것이다. 이런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걸핏하면 “깜짝 놀라 입이 쩍 벌어지고”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계속해서 쉬츠볼의 말을 들어보자. “분명 참가자들은 자기가 놀람을 느꼈고, 또 놀람은 특유의 얼굴 표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이런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추론했다. 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추론은 오류였다.” 나는 이런 착오, 즉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이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과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는 기대가 우리 친구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알게 된다는 것의 의미 중 하나는 그의 감정 표현이 얼마나 특이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_06 〈프렌즈〉의 연기(202쪽)
● 우리가 우리 사이에 있는 낯선 사람에 관해 알아내려고 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확고하지 않다. 아만다 녹스나 제리 샌더스키, KSM에 관한 ‘진실’은 우리가 깊숙이 땅을 파면서 열심히 들여다보기만 하면 캐낼 수 있는 어떤 단단하고 반짝거리는 물체가 아니다. 우리가 낯선 사람에 관해 알고 싶어 하는 진실은 단단하지 않다. 생각 없이 밟으면 뭉개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에서 두 번째 주의 표시가 나온다. 우리는 낯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탐색에 실제적인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절대 진실의 전부를 알지 못할 것이다. 온전한 진실에 미치지 못하는 어떤 수준에서 만족해야 한다.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올바른 방법은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이런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겼다면, 지금까지 내가 묘사한 위기와 논쟁 가운데 얼마나 많은 것을 막을 수 있었을까? _09. 테러리스트의 자백(311쪽)
● 전국 단위의 어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분의 3이 금문교에 자살 방지 구조물을 설치하면 다리에서 죽으려고 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다른 식으로 자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7 하지만 전혀 잘못된 생각이다. 자살은 결합된다. 우리가 낯선 사람과 조우할 때 저지르는 첫 번째 오류, 즉 진실을 기본값으로 놓는 오류와 투명성의 환상은 낯선 사람을 한 개인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우리의 무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오류들에 또 다른 오류를 덧붙이는데, 이 때문에 낯선 사람과 겪는 문제가 위기로 확대된다. 우리는 그 낯선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 되는 맥락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_10. 시인의 죽음(330쪽)
참석자 1 00:23
저는 결론적으로 이 책이 나왔을 때보다 지금 더 이 책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코로나 사태를 정점으로 해서 사실은 점점 더 세계는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그런 시대로 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라는 것은 그만큼
참석자 1 00:41
어떤 데이터에 기반해서 모든 것을 판단하기가 힘들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불확실성이 높을 때일수록 통찰력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는데 그런 의미에서 블링크는 이 시대에 오히려 더 가치가 있는 책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참석자 1 01:04
뭐 말콤 글래드웰에 대해서 뭐 더 얘기하는 것은 사실은 불필요하겠지만 아 제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말콤 글래드웰이 사실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는데 그 기저에 있는 하나의 기본적인 사상을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살다 보면 내 자신의 행동이나 혹은 주변에 있는 타인의 행동을
참석자 1 01:27
변화시키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말콤 글래드웰의 저작들을 자세히 보시면 한 번도 성격에 대해서 뭘 바꿔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말콘 블레들은 사회 심리학에서 상황을 바꿔서 맥락을 바꿔서 사람들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살피는 사람이거든요.
이 사람은 사회 심리학이나 행동경제학 같은
참석자 1 01:53
과학적 연구 결과를 굉장히 면밀히 살피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과학적 기반에서 글을 쓴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하지만 과학적 기반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종종 재미 없다는 것으로 연결되는데 말콤 글래드웰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과학적 기반과 연결 지어서
참석자 1 02:16
그것을 나름대로 해석해서 사람들한테 전달하는 아주 최고의 저는 과학적 스토리텔러 이렇게 부르고 싶습니다.
참석자 2 02:37
이 책은 흥미롭게도 이렇게 모든 조건이 다 갖춰졌을 때 그거를 잘 활용을 해서 성공한다 이런 얘기도 물론 있지만 한 개인이 어떤 이제 그 위기에 빠졌을 때 거기서 이제 굉장히 자극을 받아서 그게 자기 성공을 하러 가는데 자극제가 되는 결국 그게 성공으로 귀결되는 그런 그 경우들도 많이 얘기를 이제 하고 있거든요.
환경이 안 좋아졌을 때 그걸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예를 들면 노벨 그 경제학 강의라는 책을 제가 옛날에 본 적이 있는데 거기 보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들이
참석자 2 03:12
이제 미국의 어떤 대학에 가서 나는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성장을 해서 공부를 하다가 이제 노벨 경제학상까지 받게 됐는지 그런 과정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언제 이제 성장을 했었냐 하면 천구백삼십년대 불경기 때 굉장히 이제 경제적으로 핍박을 받고 이제 그랬거든요.
경제 정책을 어떻게 썼길래 지금 경제가 이렇게 되는 거지 라는 그런 그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됐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그 당시에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학을 많이 공부를 했어요.
참석자 2 03:43
그래서 이제 경제학이 나중에 전성기로 가게 됐거든요.
요즘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서 직장도 잃기도 하고 공부도 안 되고 뭐 그런 위기를 맞아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이제 앞으로 사업계로 가게 될 것인지 그런 것들을 지금 많이 생각을 해두면 이게 앞으로 이제 변하는 그 시대에 맞게끔
참석자 2 04:05
성공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이런 코로나로 인해서 앞으로 이제 인공지능이나 로봇이나 뭐 여러 가지 블록체인이나 이런 것들이 훨씬 앞당겨질 거라고 생각이 들잖아요.
어 사람들이 이제 드라이브를 해서 직업도 갖고 이런 쪽으로 가는 게 이제 필요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제 수학 같은 경우 얘기를 들면 순수 수학도 있지만 그 응용 수학 이런 것들이 많이 발달을 했는데 그동안에는 금융공학이라고 그래서
참석자 2 04:34
금융 쪽에 파생 상품 만들고 이런 쪽에 수확이 굉장히 많이 쓰였거든요.
근데 요즘 코로나로 보면 이제 알듯이 이런 바이오 수학 분야가 이제 지금 엄청 뜨고 있거든요.
확진자가 몇 명인데 뭐 사람들이 이제 열심히 방역을 하면 뭐 이제 낮게 가지만 방역을 제대로 못하면 확산율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수학을 이용해서 모델링을 하고 하는데 그런 생물학과 수학과의 만나는 그런 분야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높아졌거든요.
참석자 2 05:05
그래서 여러분이 제 직업을 택하거나 앞으로 진로를 바꾸려고 할 때 지금 이 코로나 이런 상황에서 그냥 단순히 좌절하고 그러지만 말고 앞으로 기회 포인트 성공 기회 포인트 그런 것들을 많이 찾으려고 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참석자 2 05:26
마이콩 글래드웰은 사실 티핑 포인트 그 책이 이제 2천 년이 나오고 나서 지난 20년 동안의 엄청난 이 인물이 됐잖아요.
토론토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분이죠.
워싱턴 포스트나 이제 뉴욕커 이런 이제 자 신문과 잡지 이런 데서 저널리스트로 활동을 하다가 저널리스트를 하다 보면 이런 사회 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이제 쉽게 뭘 캐치하는 능력들이 생기게 되거든요.
근데 이제 보통 거기서 그치게 되는데 이분은 이제 그거를 더 심화 발전해가지고
참석자 2 05:59
연속적인 책들을 이제 여섯 권 내서 이제 지금 굉장히 유명한 빅보이스가 이제 된 거거든요.
제가 요즘 뭐 폴리메스라는 그런 말을 많이 하는데 폴리메스는 한 분야만 아니라 몇 개 분야에 걸쳐서 이제 그것들을 융합해서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는 그런 사람들을 이제 폴리메스라고 그러거든요.
근데 이 마콘 글래드웰이 이제 자기 자신의 전공인 그 역사학하고 그리고 이제 심리학 또 사회 현상을 보니까 이런 사회학
참석자 2 06:30
그리고 경제학 경영학 이런 분야들을 두루 섭렵을 하면서 이걸 하나의 화두로 만들어내는 그런 능력이거든요.
사람들한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알콩글레도의 핵심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분이 2016년부터 지금까지 리비저니스트 히스토리라고 그래서 팟캐스트를 운영을 하고 있어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참석자 2 06:54
말콤 레더로 원래 역사학을 공부했다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옛날에 우리가 잘못 알았던 것 달리 해석하면 이렇게 될 수 있다라는 그런 것들을 이 팟캐스트에서 이렇게 쭉 얘기를 해주고 있어요.
매년 열 개씩 에피소드를 이렇게 했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제 이런 에피소드 하나가 나중에 말콤 글래드웰이 나중에 출간할 어떤 책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게 이제 하나의 그 포인트들이니까 그래서 마이콘 글래드웰의 이제 지금 현재 관심사 그리고 나중에 나올 책 이런 것들을 이제 여러분이 관심 있으시면
참석자 2 07:27
수정주의 역사 팟캐스트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석자 3 07:41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지났다는 얘기를 많이 하죠.
여전히 힘들어진 시대인 건 분명해요.
그만큼 격차가 커진 사회죠 다른 의미에서 초격차 사회일 거예요.
하지만 인류 역사상 약자가 강자를 묻지르고 영원한 강자일 줄 알았던 일등이 영원하지 않았던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돼 왔습니다.
저는 그게 말콤이 얘기하는 인류의 역사의 반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참석자 3 08:06
저처럼 젊은 분들이 몰려나가서 요즘처럼 패닉 바인 같은 쫓기듯 무언가 자산을 구매하려고 하는 이유 역시도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앞으로 계속 기회는 있을 겁니다.
왜 영원한 감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걸 마이콘 글레도엘이 다이과 골리앗에서 증명해냈기 때문이죠.
참석자 3 08:29
지금 2020년에는 희망으로 다시 읽히는 것 같습니다.
참석자 3 08:40
신선한 외모를 갖고 있죠 정말 이목을 끄는 외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지적인 특성이야말로 새로운 섹시함이라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작가겠고요 그리고 저는 말콤 글래드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진리의 탐정 같습니다.
많은 추리 소설 속에서 탐정은 진실을 추구하죠.
범인이 누구냐는 겁니다. 그런 탐정들이 원하는 것은 주어진 사건 안에서
참석자 3 09:05
진짜 범인은 누군지 밝혀내는 진실일 텐데요.
말컹 레더라는 목적은 조금 다르죠 추리 소설처럼 어 전개되지만 결국 찾아내는 건 지혜이고요 또는 진리일 겁니다.
그걸 통찰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깨달음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텐데요.
뜻밖에도 그런 말콤 글래드웰이 던져주는 깨달음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인 경우들도 많아요.
하지만 그것이 사실이라고 차마 믿지 못했던 것이었는데 마콘 글레드웰은 수없이 많은 단서들을 조합해서 그것이야말로
참석자 3 09:37
질릴 수 밖에 없다는 걸 입증해내죠 저한테는 그래서 추리 소설 후반부에 바로 당신이 범인이야 라고 하는 순간처럼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안에서는 바로 범인이 밝혀지는 달리 표현하면 진리가 밝혀지는 이른바 말콩 포인트가 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후반부에 다다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아 통쾌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거죠.
추리 소설에서 얻어지는 카타리스 같은 것들이
참석자 3 10:04
마이콘 글레드의 책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콘 글래드웰은 아주 훌륭한 진리의 명탐정인 것이죠.
참석자 4 10:22
진화의 과정에서 그 인간은 오랫동안 친밀한 사람들 친구들하고만 같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니까 부족이나 시족 내부에서만 살았죠.
친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데는 귀신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엄마가 아기의 표정이나 오음만 듣고도 속마음을 그대로 파악해가지고 원하는 걸 갖다 주는 것 뭐 이런 것들을 우리 흔히 느낄 수 있죠
참석자 4 10:45
우리는 친구에 대해서 굉장히 잘 압니다.
친구의 표정이 살짝만 바뀌어도 친구의 어조가 약간만 달라져도 오늘 무슨 일 있나 혹시 불안한 일이 생긴 거 아닐까 해서 뭔가 우리가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고 노력하는 거죠.
근데 실질적으로 우리 현대인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환경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얘기죠 과거와는 달리 현대인들은 낯선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낯선 사람은 근대의 발명품이다.
그러니까 도시가 만들어낸 현상인 거죠.
아침에 우리가 출근하러 나와가지고 퇴근해 들어갈 때까지
참석자 4 11:17
우리는 낯선 사람들하고 더 오랫동안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친숙한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그거는 뭐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는 건데 더 현대인한테 필요한 능력이 뭐냐 낯선 사람들한테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그리고 낯선 사람들하고 어떻게 잘 지낼 것인가 그리고 낯선 사람을 대하면서 어떻게 속아 넘어가지 않고 내지는 그 사람들을 특별히 오해하지 않고 잘 살아갈 것인가 이런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참석자 4 11:46
이 책의 원제가 스트레인저 투 토크거든요.
왜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가 중요하냐 하면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거는 사람만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 우리가 친구를 사귀거나 내지는 뭐 연애를 하거나 이럴 때 늘 낯선 사람하고 첫 번째 말을 걸면서 시작하잖아요.
이럴 때 오해를 하거나
참석자 4 12:06
내지는 상대방을 넘겨 짓거나 이런 것을 통해가지고는 좋은 관계에 이르기 어렵겠죠.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 중에 하나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낯선 사람에게 말 건기 즉 타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석자 4 12:29
말콘 그레듀엘은 인간 행동의 비밀을 추적하는 사람 인간 심리의 추적자라고 좀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글레드엘이 이제 티핑 포인트부터 이제 우리에게 잘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그때 이제 그 글레드엘이 추적했던 것들이 어느 순간에 왜 특정한 사회 현상이 사회 전역으로 확산되는가 인간은 왜 그동안 받아들여지 않았던 것들을 갑자기 왕창 받아들이게 되는가
참석자 4 12:56
라고 하는 어떤 그 비밀을 추적하는 데서 시작을 했거든요.
어제까지 무시하고 지나갔던 것들을 오늘은 갑자기 사랑하게 되는 거 너무 이상하죠.
그것도 한 명이 아니고 사회 전체에 이거를 이제 글레드웨은 티핑 포인트라고 하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고요 우리한테 좀 더 잘 알려진 거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 같은 겁니다.
그러니까 범죄자들을 그냥 내버려 두면 나중에는 유리창 전체가 깨지게 된다.
이런 이론들이죠. 그래서 이거는 뭐냐면 결국은 인간 심리의 가장 특이한 부분들
참석자 4 13:27
알아야 하지만 결국 쉽게 알기 어려운 것들을 마이콘 크레드에은 심리학 이론 행동 이론 이런 것들을 동원해가지고 우리한테 아주 명료하게 설명해 주는 힘이 있습니다.
아웃라이어에서는 인간 노력이 어떻게 인간 성공의 비결이 되는가라고 하는 걸 일만 시간의 법칙으로 아주 명료하게 설명했고요 그다음에 블링크 같은 데서는 사람의 첫 인상 쉽게 말하면 직관의 힘이 어떻게 성공의 굉장히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는가 이런 것들을 탐구했고요
참석자 4 13:56
다이바 골리앗 같은 책에서는 약자가 어떻게 강자를 읽을 수 있는가 예 강자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고 자기의 강점을 키우는 방법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왔죠 근데 이 모든 것들이 단순하게 자기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마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비밀 우리가 꼭 알아야 되지만 쉽게 알기 어려운 이런 것들을 추적하고 있다는 거죠.
참석자 4 14:19
글레드엘의 제일 큰 특징은 이런 것 같습니다.
아주 최신의 심리나 행동 이론들을 일반인들이 가장 알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거죠.
한마디로 말하면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참석자 5 14:43
차근차근 다시 읽어봤거든요. 아직도 유효하구나 라는 발견을 하게 되었어요.
생각을 합쳐 나가고 공통적인 부분들의 어떤 생각에 확산을 꿈꾸는 건 우리 종의 숙명 같은 건데 그런 것들이 지금도 유효한 얼개를 표현해 주고 계시기 때문에 그다음에 또 그 발견이 20년이나 앞섰다는 생각 때문에라도 기꺼이 서평을 추락하게 된 동기가 되었죠.
참석자 5 15:13
부럽죠. 왜 부럽냐 하면 저술이라는 행위가 직업이 될 수 있고 그를 기반으로 더 나은 생각들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게 굉장히 부럽거든요.
사회과학이라든지 인문에 대한 탐구가 저술에 녹아 있어요.
전문적인 학자가 아닐지라도 이렇게 탐구해서 본인이 배운 것과 발견한 것들을 같이 예쁘게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그런 관점이라는 것은 굉장히 부러운 자질이거든요.
그런 탈렌트를 가진 분이다 라는 것을 저는 느끼게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