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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래가는 비밀 : 상대방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라 | 윤홍균 '자존감 수업' 저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사랑 연애 상담 강의 강연 | 세바시 912회

 

윤홍균 박사

 

윤홍균 박사의 주 관심 분야는 '자존감'과 '중독'이다. 글 쓰는 정신과 의사로서 2016년에 '자존감 수업', 2020년에 '사랑 수업'을 출간하였고, 여러 언론 매체에 기고를 하고 있다. 2018년에 세바시에서 그는 자신과 상대방의 방어기제를 파악하는 것이 사랑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강의 내용>

 

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을 쓰고 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직업 가지, 글쓰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윤홍균 이라고 합니다. 

 

공통된 주제는 '사랑'

많은 분들이 저에게 오셔가지고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업하면서 힘든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고요, 어떤 분들은 가족과의 관계가 힘들다고 얘기를 하시기도 하고, 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 고민을 이야기 하시던지 간에 항상 관통하는 공통된 주제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과연 내 가치가 인정받을 있을까? 친구 때문에, 가족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내가 과연 사랑받을 있을까?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하고 혼자서 소외되는 아닐까? 외톨이가 되는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십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 아니 예전부터 꾸준히 고민하시는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사람을 사랑해야 할까요?'라는주제로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고 궁금해 하세요.

 

"선생님 제가 제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사랑하는 나을까요?  아니면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하고 사랑하는 나을까요?"

"밥 사주는 누나랑 사귀는 나을까? 아니면 예쁜 누나랑 사귀는 나을까?"

 

사실 나는 어떤 쪽을 선택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래서 아무도 만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사실 그런 고민 앞에서는 저는 일단 일단 만나면서 고민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정답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구체적인 목표, 기준(Outline)은 설정을 해놔야 되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요, "방어기제를 감당할 있는 사람을 사랑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방어기제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게 무슨 얘기인지 설명을 드리려면,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용어 정리부터 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사랑이라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사랑에 빠진다는 어떤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머릿속에 뭔가 웅웅거리지만 꼬집어서 얘기하긴 힘드실 거예요. 저는 사랑에 빠진다는 '사랑에 취한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향기에 취한 듯, 술에 취한 듯, 그냥 알딸딸 한 상태로 평생을 지속 했으면 좋겠어요.  사랑에 빠지면, 술에 취했을 비슷한 작용이 우리 몸에선 일어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뇌에서 도파민이라고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분출이 되기 시작해요. 도파민이라고 하는 물질은 활성화 물질이 거든요. 그래서 이 물질 때문에 심장도 두근거리고, 술을 마시면 잠도 자면서 밤새도록 얘기를 하면서 떠들 있게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레는 마음, 내가 새롭게 사랑을 시작해서 누군 거리는 마음이 얼마나 갑니까? 안타깝게도 그렇게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 도파민이 빵빵하게 나와가지고 계속 활기찼으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간단합니다. 지나친 사랑, 지나친 설레임은 건강에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마주칠 때마다 계속 심장이 하고 주저앉아 봐요. 어떻겠어요? 이거는 병이에요. 오래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류는 항상 생존을 위해서 진화되어 왔거든요. 사랑을 오래하는 것보다 살아남는 중요하다.

그래서 도파민이 한  분출된 다음에는 신경 전달 물질 중에 억제성 물질, 안정을 가져다주는 물질인 가바를 분비시킵니다. 그래서 어쩔 없이 우리는 두근거리던  멎게게 되고 활성화가 일어나는 억제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시기를 우리는 권태기라고 부릅니다. 어쩔 없어요.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선 진화론적으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권태기라는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사랑의 유효기간, 도파민이 빵빵하게 나오는 유효기간을 개월에서 정도로 잡고 있어요. 허무하죠? 그러면 오늘 강의를 "여러분 어쩔 없습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하고 끝내 버려도 될까요? 그래서 안되겠죠? 정말 지고지순한 사랑, 80 90 노부부가 평생 서로를 아껴주고 살아가는 그런 사랑은 환상에 불과한 것인가 생각해봐야 돼요. 과연 그분들의 사랑은 없는 걸까요? 아니라는 거죠. 그분들은 나이가 들어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려면 그래프가 이렇게 이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는 어쩔 없이 우리를 들뜨게 하고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난 같은 시스템인 도파민 시스템도 있고, 차갑게 시켜줘서 이성을 차리게 해주는 에어컨 같은 가바 시스템이 있는데, 콩깍지 한 씌었다가 권태기 왔다가 또 다시 똑같은 분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면 지속적인 사랑을 있다는 거죠. 그러면 권태기를, 식어버리는 시기를 후유증 없이 별로 티내지 않고 다음 도파민 시기로 넘어가게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여기서 우리의 방어 기제가 나옵니다. 방어기제는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리가 보이게 되는 행동 패턴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권태기 뿐만 아니라 갈등이 있을 때, 허무함이 느껴질 때, 무기력에 빠질 어떤 행동을 하느냐 이것이 우리의 방어기재 입니다.

 

방어기제 :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행동 패턴

내가 사랑하는 너무 힘들다, 그리고 내가 지난번 사랑하고 헤어졌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반복되는지 모르겠다 .고민이 되신다면 나의 방어기재, 사람의 방어기제를 체크해 필요가 있습니다. 분명히 방어기제가 충돌하면서 좋은 결과가 일어났을 거예요. 예를 들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혼자서 살아가는 분이 있어요. 이것이 그분의 방어기제라는 거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술을 마시는 분이 있어요. 이것이 그분의 방어기제입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핸드폰을 꺼놓고 잠적하는 분이 있어요. 갈등이 생길 때마다 아무말도 하고 입을  다물고 계시는 분이 계세요. 스트레스가 생길 때마다,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마다 탓을 하고 이간질을 하는 분이 있어요. 모든 그분의 방어기제입니다. 예를 들어 갈등이 생기면 눈을 마주치면서 얘기를 해야 되는 분이 계신데, 이분이 갈등이 생기면 산에 가야 하는 분하고 사랑에 빠졌어요. 이게 사랑이 쉽겠어요? 어렵죠.  초창기에는 나를 사랑해 주니까 '이제는 산에 가지 말고 나랑 얘기해야 돼' 라고 약속을 하고 다짐할 수 있어요. 그러나 3개월 안에 그분은 혼자 산에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겁니다. 어쩔 없어요. 이게 팩트입니다.

 

방어기제 오랜기간 습관이 되고, 하나의 품성이 되고, 사람의 문화가 되기 때문에 쉽게 변하기가 용이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우리가 사람이 나랑 맞는 사람인가 맞는 사람인가를 알려면 스트레스를 받을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이것을 봐야 돼요. 배고플 어떻게 하는지 친구들하고 갈등이 있을 어떻게 하는지 부모님하고 갈등이 있을 어떻게 하는지 이거를 보고 맞춰 봐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하고 사랑하는 좋은 것인가 단정 지을 없지만 아직 사랑하기에 힘들어 보이는 사람을, 준비가 분들은  두 부류 정도 말씀을 드릴 수가 있을 같아요.

 

 

 

첫 번째는 사랑의 의미를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사랑의 의미가 희생이나 복종 연민 그리고 불쌍하게 보는 이것을 사랑이라고 생각을 하세요. 그러면 열심히 사랑을 하려고 노력을 하면 노력을 할수록 자꾸 나쁜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사랑은 존중을 기반으로 해야 돼요. 나도 괜찮은 사람이지만 너도 되게 괜찮은 사람이다. 존경이 밑바탕이 돼야 됩니다. 그래서 대등한 위치에서 대등한 조건으로 동맹을 맺고 오버래핑이 일어나는 식이지,  이것을 강요하고 뭔가 이렇게 수탈하는 것은 동맹이 아니죠. 이거는 식민지배 입니다. 그래서 서로 존중해주고 적당한 거리를 형성할 알아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있겠죠.

 

두 번째는 안전을 해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는, 화만 나면 집어 던져 그리고 여기 상처 있잖아. 내가 다쳐. 그런데 나는 사랑하니까 괜찮아. 나는 감수할 있어.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도 계세요. 이런 분들을 뜯어 말리기는 상당히 힘들지만, 그래도 남의 안전을 해치는 분은 아직 사랑이라는 감정을 본인이 담아 주기에는 아직 준비가 상태로 봐야됩니다. 육체적인 안전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안정도 중요합니다. 사랑을 하게 되고 친해지면 서로간에 비밀을 공유하게 되잖아요. 우리 둘만의 비밀이라고 털어놨는데 그것을 여기저기 흘리고 다닌다 거나 사회적 안전망을 해치는 분들의 경우는 아직 사랑을 하기에는 힘들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춘 사람을 만날 있을까요? 어떤 분들은 테스트를 합니다. '쟤가 스트레스 받을 어떤 방어기제가 나올까?'하면서 테스트를 해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줍니다. 일부러 약속시간에 늦게 나가고, 질투를 유발하려고 양다리 걸치는 행동을 해요 .그래서 사람이 성숙한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문제는 만약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미숙한 모습을 봤으면 내가 사람이 싫어서 떠나게 되죠. 근데 테스트를 통과해 "성숙한 사람이야! 똑똑하고 아주 성숙한 분이야!" 그러면 그분들이 테스트한 우리를 좋아할까요? 테스트는 통과했으나 테스트를 하는 자체가 미숙한 방어 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우리를 떠나게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오늘 방어기제 얘기를 세바시에서 했거든요. 그러면 여러분 그걸 보는 아니라 그분들도 이걸 봐요.

 

 

내가 먼저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추야 합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춘 사람을 만날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겁니다. 우리가 먼저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춰야 돼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출 있을까요? "세련되게 표현해야겠다"라고중심을 잡아야 돼요. 그러면 세련되게 표현하는 뭔가? 그냥 무조건 감정이나 기분을 억압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렇게나  남은 치던 말던 안전을 해치면서 표현하는 것도 아니고 세련된 표현은 무엇인가? 세련된 표현에 키워드는 여섯 글자 입니다. 내가 원하는 건 입니다.

 

 

세련된 표현 : 내가 원하는 건!!

스트레스가 올라온 상황이기 때문에 주어가 너가 되면 안 돼요. " 그래! 너가 이렇게 했었어야지!" 이거는 그냥 비난이 되고 싸움이 뿐이에요. 어떤 변화도 이끌어 수가 없어요. "내가 원하는 뭐다"라고 이야기를 해줘야 돼요.  " 방어 기제는 혼자 있는 거야.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분 이건 십분 이건 혼자 있어야 돼. 내가 원하는 십분만 건드리지 말고 기다려줘"라고 얘기할 있어야 돼요. "나는 무슨 일만 있으면 말을 해야 돼. 말을 한 천 번쯤  뱉어야 돼. 그러니까 내가 힘들어서 얘기할 내가 원하는 그냥 끄덕끄덕 해줘" 이렇게 얘기를 줘야 됩니다. 제발 해결책 제시하지 말고, 그건 잘못인것 같아요. 이딴 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뭐라고 반복해서 설명을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는 사랑을 제대로 하려면 노력도 해야 되고 타협도 해야 됩니다. 어쩔 없어요. 자신의 방어기제를 바로 단시간에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사랑을 하는 동안 사랑도 이룰 있고 나의 방어 규제도 성숙하게 만들 수가 있는 거죠. 사랑을 하는 사실 힘든 일입니다. 사랑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주 힘든 일이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평생을 살면서 명만 걸리면 된다는 겁니다. 나랑 방어 기제가 통하는 사람이 2 3 10 된다고 좋은 아니에요. 머리만 복잡해집니다. 명만 걸리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희망을 갖고 사람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릴 사랑의 유효기간이 개월에서 년이다 라고 말씀드릴 많은 분들이 좌절을 하셨어요. 하지만 이것도 다행스러운 것은 포유류 치고는 겁니다. 곤충 같은 경우는요 교미 끝나면 잡아 먹어요. 적어도 우리는 그렇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권태기가 오더라도 부디 성숙한 방어기제 권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평생 행복하고 안정된 사랑을 지속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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